알기 쉬운 엔테크! 엔화 환율 전망부터 환전 수수료 아끼는 법

 


요즘 뉴스나 어른들 사이에서 '엔화 투자' 또는 '엔테크'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엔화는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 사용하는 돈입니다.

우리나라 돈 1,000원으로 일본 돈 100엔을 살 수 있다면, 이때 환율은 '100엔당 1,000원'이 됩니다. 환율은 매일매일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엔화가 쌀 때 사두었다가 비싸질 때 다시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면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엔화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보고, 손해 보지 않고 똑똑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엔화 환율, 앞으로 오를까요 내릴까요?

일본 은행의 이자 결정이 가장 중요해요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은행의 '이자' 때문입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칭찬 스티커처럼 이자를 줍니다.

그동안 일본 은행은 이자를 아주 조금만 줬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엔화의 인기가 없어서 가격이 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이 물가를 잡기 위해 이자를 조금씩 더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일본 은행의 이자가 높아지면, 엔화의 인기가 많아져서 엔화 가격(환율)도 점차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은행의 상황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일본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돈인 미국 달러의 상황도 중요합니다. 미국 은행이 이자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엔화의 가치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국 은행이 이자를 예전보다 적게 주기로 결정한다면, 사람들은 달러 대신 엔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즉, 일본은 이자를 올리고 미국은 이자를 내리는 상황이 겹치면 엔화 환율은 지금보다 더 오를 힘을 얻게 됩니다.

왕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안전한 엔화 투자 방법

가장 기본이 되는 '외화 예금 통장' 만들기

가장 쉽고 안전하게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은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은행 앱만 있으면 누구나 5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이 있으면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우리나라 돈을 엔화로 바꿔서 통장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통장에 넣어둔 엔화의 가치가 올랐을 때, 다시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면 그 차이만큼 용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환전 수수료를 깎아주는 스마트폰 앱 활용하기

은행에서 돈을 바꿀 때는 은행이 일을 해준 대가로 '수수료'라는 심부름값을 떼어갑니다. 아무리 환율이 올라도 수수료를 많이 내면 남는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토스뱅크,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처럼 환전 수수료를 100% 깎아주는(무료로 해주는) 스마트폰 앱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앱들을 사용해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사고팔면, 환율이 조금만 올라도 온전히 내 이익으로 만들 수 있어 무척 유리합니다.

진짜 내 돈을 알려주는 환율 계산기 100% 활용법

꼭 '살 때'와 '팔 때' 기준으로 계산하세요

포털 사이트에서 '환율 계산기'를 검색하면 나오는 기본 가격은 은행들끼리 거래하는 도매가격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돈을 바꿀 때 적용되는 가격이 아닙니다.

환율 계산기를 사용할 때는 화면에 있는 설정 버튼을 눌러서 '현찰 살 때' 또는 '현찰 팔 때'로 옵션을 꼭 바꿔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실제로 내야 할 돈과 받을 수 있는 돈을 정확하게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가격이 오면 알려주는 '알림 설정'

매일매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환율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은행 앱이나 환율 앱에는 내가 원하는 환율 가격을 미리 적어두면, 그 가격이 되었을 때 띠링 하고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900원이 되면 살게요", "950원이 되면 팔게요"처럼 목표 환율 알림을 설정해 두면 마음 편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외화 통장으로 돈을 벌면 세금을 따로 내야 하나요?

A1. 외화 통장에 넣어둔 엔화의 환율이 올라서 얻은 이익(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통장에 돈을 넣어두어서 은행이 주는 작은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이 조금 붙습니다.

Q2.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을 전부 엔화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A2. 아무리 전망이 좋아도 한 번에 모든 돈을 바꾸는 것은 위험합니다. 환율은 언제 갑자기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돈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조금씩 엔화로 바꾸는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Q3. 네이버 환율 계산기 가격이랑 은행 앱 가격이 왜 다르게 나오나요?

A3. 네이버 등에서 제일 처음 보이는 가격은 수수료가 빠진 '매매기준율'이기 때문입니다. 은행 앱에서는 실제 고객이 돈을 바꿀 때 필요한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서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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